기억하겠다. 신촌의 사주카폐.

....지나간 토요일....

오랜만에 신촌에 친구만나러 나갔다.

이것저곳 들리다. 사주 카폐에 가게 되었는데..


지루하고.. 이미 믿음이 안가는 사주를 듣기 귀찮아서..

인적사항 적는 쪽지 뒤에. 끄적거렸다..

뭐.. 워낙 이런걸 그려싸서.. 친구들은 익숙.............이랄까?=_=

그런데 사주 보던(남자) 자가 갑자기 보더니 흠짓놀라더니

소름끼치네 뭐네.. 하더니만..

나보고 변태란다...........................__)

...........................와.... 아예 안 들어보던 소리는 아니지만...

거기서 들으니 오묘..하게 화가나버렸....-_-

순간  '하.하.하.하. 별거 아닙니다.-_-)a'

하고 넘겼지만............

찝찝해..-_-)~

그닥 멀쩡한 끄적임은 아니였지만.. 그닥 그대도 정상은 아니였어..-_-

아니였다구!..

의사 하지 않길 잘한거야..-_-..^

두번가시 안갈테다.

기억하마.-_- 사주카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