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홈페이지들을 보면.. 인터넷 기사들의 제목은 하나같이 충격과 경악 그리고 최악인 일로 범벅이다.

대략적으로 5개 중의 1개는 충격적이거나, 경악스럽거나 최악의 기사인 것 같다는 걸 요즘 보고있다.

 

 

제목으로 낚시하는 기자들도 많은 것 같다.

'이사취임 소식이 별을 달았다' 라던가?

 

 

정말 말 그래도 요즘 메인 화면에 올라오는 기사들은 최악인 것같다..

돈주고 신문 보라는 기자님들의 노력인가?..

 

 

충격적인 기사들을 들어가보면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않다..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 살이 찌는거야 당연한거 아닌가?..

그게 그렇게 몸에 좋아보이나?..

그게 그렇게 충격인건가... 싶다.

 

경악스러운 제목이나 내용은 여전하다.

제목은 점점 선정적이고 최악으로 떨어져가고

국민적인 홈페이지의 메인에서도 쉽게 선정적인 단어들을 볼 수 있다.

단어뿐만이 아닌 성인들만 봐야할 것 같은 사진,그림 등의 배너들이 떠다닌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기사도 보지 말고 살아야하나..

성인물만 걸러내는게 아니고, 광고 배너들도 다 걸러야한다고 본다.

 

이런 식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충격적이고 경악스럽고 최악인 일들로 가득 찬 것이다.

 

 

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데, 신문으로 떠나야하나?..

신문도 보니까 마찬가지던데..

그 기자님이 그 기자님일꺼아닌가..

 

 

 

한국은 지금도 충격과 경악, 그리고 최악의 일들이 올라오고 있다.

'-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초 어느 날.  (0) 2012.03.1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11.12.30
보름달 뜨다. (개기월식 본 광경)  (2) 2011.12.11
내일이면 12월..  (0) 2011.11.30
Caffe bene? Cochi bene!!  (2) 2011.11.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