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요일.

2011년 12월 30일, 2012년 되기 이틀 전입니다.


2011년의 마지막 근무입니다.

남들은 다 조기퇴근이다, 오전근무이다 하고 집에 가버리고. 약속이 있는데..

저는 아직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1년 정말 힘들고, 사건도 많았고 배신에, 사기에, 충격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정말 힘들어서 다 던저버리고 싶었을 해였는데. 그래도 어찌 지나가는 것이 시간이네요.

11년은 못 끝낼 것 같았는 끝이 왔어요.

일생 일대의 최악의 11년을 버리고 12년으로 갈아타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네요.


다행히도 11년 일은 11년에서 종결!..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사과는 받고 넘어 갈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마음에 걸리는 거라면 11년에 그냥 받고 끝이였으면 좋았을 것을 12년까지 넘어갈 꺼락 생각하니..

우울해지네요..


사람의 앞 일은 모르는 거라고, 제가 11년에 그렇게 당할 줄은..


2012년! 깨끗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위에 모든 분들 행복하고 복 많고, 아무 탈 없는 2012년 되시고!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하시고, 복 많이 오시는! 건강한 2012년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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